Loop
홈가격비교상품 목록찜 목록일본 여행 정보맛집항공권
로그인
Loop렌탈 가격비교 플랫폼contact@korearentaltech.com

서비스

서비스 홈가격비교일본 여행 정보맛집

고객지원

자주 묻는 질문공지사항서비스 소개

렌탈테크코리아

대표자 박선미사업자등록번호 266-49-01345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26-인천중구-0293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424번길 66, 4층 439호(운서동, LG인천공항에클라트)010-6759-0933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
© 2026 렌탈테크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매거진을 불러오는 중이에요...

일본 여행 필수템, 구매가 부담된다면?

전문점에서 대여하기
매거진으로 돌아가기
나고야

나고야 음식 완전 가이드 2026: 히츠마부시·미소카츠·테바사키·텐무스·오구라 토스트, 나고야메시(名古屋めし) 처음 가도 후회 없는 순서

에디터 태양
2026.05.02
0
나고야 음식 완전 가이드 2026: 히츠마부시·미소카츠·테바사키·텐무스·오구라 토스트, 나고야메시(名古屋めし) 처음 가도 후회 없는 순서

나고야는 솔직히 처음엔 좀 의심스러운 도시였다. 도쿄도 아니고, 오사카도 아니고, 교토도 아닌데 굳이? 싶었는데 한 번 가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 도시에는 나고야메시(名古屋めし)라는 게 있다. 나고야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 음식들을 묶어서 부르는 말인데, 이게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고 퀄리티가 남다르다. 미소카츠, 히츠마부시, 테바사키, 텐무스, 오구라 토스트, 안카케 스파게티, 타이완 라멘까지. 장르도, 생김새도, 먹는 법도 다 다른데 공통점이 하나 있다. 한번 맛보면 다시 나고야에 오고 싶어진다는 것.

나고야메시(名古屋めし)란 뭔가요?

나고야메시는 나고야 특유의 진한 미소(핫초미소, 八丁味噌)를 기반으로 발전한 음식 문화다. 핫초미소는 대두로만 만들어 일반 미소보다 훨씬 진하고 독특한 풍미가 있다. 이게 나고야 음식 전반에 깔려 있어서 처음 먹으면 "어, 이건 뭔 맛이지?"라고 의아해하다가 계속 손이 간다.

특이한 점은 나고야 사람들이 음식에 굉장히 진심이라는 것. 일본에서 나고야식 모닝 서비스라는 문화가 따로 생겼을 정도로 식문화가 발달해 있다. 밥 한 끼 먹으러 원정 오는 일본인들도 많고, 최근엔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나고야 먹방 여행지"로 급부상 중이다.

①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 장어 덮밥의 최고봉

나고야를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히츠마부시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 간토 지역에서 먹는 우나주와 이름도 비슷하고 재료도 같지만 완전히 다른 음식이다. 히츠마부시는 세척한 나무 통밥 그릇(오히츠, おひつ)에 담겨 나오고, 먹는 방법이 네 가지가 있다.

  • 📌 1/4 분량 — 그냥 먹기: 장어 자체의 맛을 확인하는 첫 번째 방법. 구운 향과 달콤한 타레 소스가 쌀밥에 스며든 그 상태 그대로.
  • 📌 1/4 분량 — 야쿠미(薬味)와 함께: 김, 파, 와사비를 올려서 먹는다. 개인차가 있는데 와사비가 강할 수 있으니 소량씩.
  • 📌 1/4 분량 — 오차즈케(お茶漬け): 다시(出汁) 육수를 부어서 먹는다. 처음엔 좀 묽어 보이는데 이게 의외로 가장 깔끔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이자반이 "이게 제일 맛있다"고 단언한 방법.
  • 📌 마지막 1/4 —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 세 가지를 다 먹어보고 가장 좋았던 방법으로 마무리.

가격은 보통 4,000~6,000엔 선. 처음 봤을 때 "5만 원짜리 장어 덮밥이라고?"라고 손이 떨리지만, 먹고 나면 아깝지 않다는 리뷰가 압도적이다.

🏪 추천 가게

  • 아츠타 호라이켄(あつた蓬莱軒) — 창업 140년 넘은 히츠마부시 원조. 나고야역 근처 마츠자카야 백화점 지점은 본점보다 웨이팅이 적다. 테이크아웃도 가능.
  • 히츠마부시 빈초(ひつまぶし備長) — 사카에 주변, 상대적으로 줄이 짧다.
  • 히류(飛竜) — 현지인 단골 포함 다양한 층이 찾는 중급가 히츠마부시.

💡 꿀팁: 아츠타 호라이켄 본점은 점심 피크 타임에 1~2시간 웨이팅이 기본. 평일 오전 11시 오픈 직후나 오후 2시 이후 방문이 제일 낫다.

② 미소카츠(味噌カツ) — 된장이 얹힌 돈가스

돈가스 위에 달달하고 진한 핫초미소 소스를 듬뿍 얹어 먹는 음식. 처음엔 "된장 돈가스?"라고 의아하지만 한입 먹으면 바로 이해된다. 기름진 고기와 짭쪼름하고 깊은 미소 소스가 만나는 그 궁합이 중독성 있다.

🏪 추천 가게

  • 야바톤(矢場とん) — 나고야 미소카츠의 대명사. 나고야역, 사카에 등 여러 지점이 있는 체인. 고기에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미소 소스의 짭조름함을 잘 잡아준다. 웨이팅이 거의 항상 있지만 회전이 빠르다.
  • 라무치(ラムチィ) — 야바톤만큼 알려진 비체인 가게. 고기 식감이 더 부드럽고 튀김옷 레벨이 높다는 평가. 고기 자체 퀄리티는 더 높지만 야바톤 특유의 지방 풍미가 없어서 취향 차이가 있다.
  • 콘파루(コンパル) — 오스 상점가 본점. 에비산도(새우 샌드위치)도 유명한데, 미소카츠산도도 먹을 수 있다.

⚠️ 주의: 야바톤은 지점마다 고기 상태 편차가 있다는 후기가 많다. 본점 > 나고야역점 > 사카에점 순으로 퀄리티가 안정적이라는 게 중론.

③ 테바사키(手羽先) — 닭날개 튀김의 완성

소금과 후추로만 맛을 낸 기본 버전, 그리고 매콤한 양념을 입힌 버전. 나고야에서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장갑 끼고 뜯어 먹는 비주얼부터가 이미 먹방 감성이다.

이자반이 나고야 방문 때 소금 테바사키 평가를 좀 박하게 했는데(생각보다 평범했다고), 함께 나온 매운 양념 닭날개가 진짜 폭탄이었다는 게 포인트다. "냄새부터 심상치 않더니 한입에 와, 이게 진짜였구나"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임팩트.

🏪 추천 가게

  • 세카이노야마짱(世界の山ちゃん) — 테바사키의 대명사. 나고야 공항 내 지점도 있어서 귀국 전 마지막으로 먹기 좋다. 매운 양념 버전이 특히 유명.
  • 후라이보(風来坊) — 세카이노야마짱과 양대산맥. 이쪽은 소금 버전이 더 맛있다는 쪽이 많다. 비교 시식 추천.
  • 테바사키 무츠미(手羽先むつみ) — 유튜브 먹방 채널 여러 곳에서 나오는 현지 로컬 맛집. 예약 필수.

💡 꿀팁: 맥주 한 잔과 함께. 테바사키와 나마비루(생맥주) 조합은 나고야에서 반드시 겪어야 할 콤보다.

④ 텐무스(天むす) — 새우튀김이 들어간 주먹밥

텐무라(튀김)와 오무스비(주먹밥)의 합성어. 새우튀김을 밥에 싸서 만든 주먹밥인데, 이게 정말 간단해 보이는데 먹어보면 밸런스가 완벽하다. 짭조름한 밥, 바삭한 새우튀김, 고소한 김. 아침 두 번째 식사로 이자반이 텐무스 센주에서 포장해와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포장 박스부터 아이폰 언박싱 같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깔끔하게 나온다.

🏪 추천 가게

  • 텐무스 센주(天むす千寿) — 나고야 최고 텐무스 가게로 꼽힌다. 상자에 담겨 나와 선물용으로도 좋다. 오스 지역에 본점.
  • 텐무스도코로 케시키(天むす処 景色) — 사카에, 키시멘과 함께 세트로 먹을 수 있다.

⚠️ 주의: 텐무스 센주는 하루 한정 수량. 늦으면 sold out. 오전 개점 직후 방문을 추천.

⑤ 오구라 토스트와 나고야 모닝(名古屋モーニング)

나고야에는 나고야 모닝이라는 문화가 있다. 카페(킷사텐)에서 아침에 커피나 음료를 시키면 토스트와 삶은 달걀이 무료로 나오거나 아주 저렴하게 제공된다. 이게 나고야 지역에만 있는 관습이고, 일본 전체에서 카페 문화가 가장 발달한 도시가 나고야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특히 오구라 토스트(小倉トースト)는 버터를 바른 두꺼운 식빵 위에 팥(오구라 앙)을 올려 먹는 나고야식 토스트다. "단팥이랑 버터를 어떻게 같이 먹어요?"라고 할 수 있는데, 한입 먹으면 그 의문이 즉시 해소된다.

🏪 추천 가게

  • 코메더 커피(コメダ珈琲店) — 나고야 발 대형 킷사텐 체인. 이제는 전국에 있지만 나고야에서 먹어야 맛이 다르다는 이유로 순례하는 사람이 있다. 아침 세트는 11시까지. 560엔(커피)에 토스트+삶은 달걀 무료.
  • 부쵸커피(部長珈琲) — 사카에 지역의 모닝 세트 맛집. 줄이 길지 않은 편이라 진짜 나고야 아침 분위기를 여유롭게 즐기기 좋다.
  • 카페 하세(カフェ・ハセ) — 오구라 토스트 전문. 오래된 킷사텐 느낌 그대로.

💡 꿀팁: 킷사텐 모닝은 평일 아침 8~10시가 가장 한산하다. 주말엔 30분 이상 기다리는 곳도 많다.

⑥ 미소니코미 우동(味噌煮込みうどん) — 진한 된장 냄비 우동

이자반이 나고야에서 "여태까지 일본 5번 다니면서 먹은 것 중 탑3 안에 든다"고 단언한 음식이다. 미소니코미 우동은 핫초미소 된장으로 끓인 우동인데, 면이 아주 굵고 딱딱하며 쫄깃하다. 일반 우동과는 다른 식감. 냄비 그대로 나와서 펄펄 끓으면서 먹는다.

계란이랑 새우튀김, 닭고기 추가해서 2,000엔 초반. 이 가격에 이 맛이면 나고야에서 가성비 1위라는 말도 있다. "한국인 입맛 저격인데 묘하게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맛"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 추천 가게

  • 카도마루(かどまる) — 현지인이 주로 가는 미소니코미 가게. 외국인 거의 없는 찐 로컬 맛집. 영어 메뉴판 있음.
  • 야마모토야 소혼케(山本屋総本家) — 미소니코미 우동 전문점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 여러 지점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돌냄비 그대로 나와 보글보글 끓이며 먹는다.

⚠️ 주의: 면이 단단해서 처음 먹으면 "설익은 거 아닌가요?"라고 당황할 수 있다. 이게 원래 나고야식 미소니코미 스타일이다. 불에 끓이다 보면 조금씩 익는데, 그 식감을 즐기는 게 포인트.

⑦ 안카케 스파게티(あんかけスパゲティ) — 나고야식 중화풍 스파게티

이름부터 낯선 이 음식은 1960년대 나고야에서 탄생한 진짜 나고야 고유 음식이다. 굵은 스파게티 면에 핫초미소가 들어간 중화풍의 걸쭉한 소스(안카케, あんかけ)를 뿌린 것. 비엔나 소시지, 양파, 피망이 들어가고 약간 매콤한 편이다.

이자반이 도쿄 가는 버스 타기 20분 전에 마감 직전에 뛰어들어가 먹을 정도로 빠질 수 없는 음식. "안카케 스파게티 꼭 드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한국에선 이런 거 먹어본 적이 없어"라는 말을 남겼다.

🏪 추천 가게

  • 스파게티 하우스 요코이(スパゲッティハウスヨコイ) — 나고야 안카케 스파 원조. 1962년 창업. 점심 피크엔 웨이팅 필수지만 1인 테이블도 있다.
  • 찬토(チャント) — 요코이보다 접근성 좋은 편. 토핑 선택 폭이 넓다.

⑧ 타이완 라멘(台湾ラーメン) — 나고야에서 태어난 가짜 대만 라멘

이름에 속으면 안 된다. 타이완 라멘은 대만에 없는 음식이다. 나고야의 중화 식당 미센(味仙)에서 나고야 거주 대만인 오너가 고추를 잔뜩 넣은 미나미(미나치, 肉そぼろ) 비빔밥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것. 진한 간장 베이스에 타코(돼지 다짐육), 니라(부추), 파를 잔뜩 올리고 굉장히 맵게 낸다.

🏪 추천 가게

  • 미센(味仙) 야바점/금산점 — 원조. 아키하바라 지점도 있다. 줄이 길고 지점마다 맛 편차가 있다는 게 단점이지만 원조집 분위기 자체가 매력이다.
  • 미센 야바점 — 나고야역 가까운 지점 중 접근성 좋은 편.

💡 꿀팁: 타이완 야키소바(台湾焼きそば)도 같이 주문해보자. 타이완 라멘과 같은 재료에 면만 바꾼 것인데, 식감이 달라 비교하며 먹기 좋다.

⑨ 나고야 코친(名古屋コーチン) — 일본 3대 닭 품종의 본거지

나고야 코친은 일본 3대 토종닭 중 하나다. 살이 쫄깃하고 지방이 적으며 감칠맛이 강하다. 나고야에서는 이 닭으로 오야코동, 닭 사시미, 닭꼬치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 추천 가게

  • 나고야 코친 슌사이 이치오우(名古屋コーチン旬彩一鳳) — 나고야 코친 오야코동. 반숙 달걀이 올라가 고슬거리는 밥에 스며드는 국물이 자꾸 손이 간다.

⑩ 키시멘(きしめん) — 납작한 우동, 나고야 소울푸드

키시멘은 넓적하고 얇은 우동면이다. 면발이 납작해서 국물이 잘 밴다. 나고야역 홈에서 파는 에키카마 키시멘이 유명한데, 기차 기다리면서 후루룩 먹는 나고야 일상의 상징 같은 존재다.

🏪 추천 가게

  • 에키카마 키시멘(えきかまきしめん) — 나고야역 신칸센 홈 위에 있다. 기다리는 동안 또는 출발 전에 한 그릇. 가격은 580엔 내외로 저렴하고 맛도 충분히 좋다.

나고야메시 맛집 지도: 동선으로 묶어서 가기

  • 🗺️ 나고야역 일대: 히츠마부시(아츠타 호라이켄 마츠자카야점), 미소카츠(야바톤 나고야역점), 키시멘(에키카마 키시멘)
  • 🗺️ 사카에 일대: 테바사키(세카이노야마짱), 안카케 스파게티(요코이), 부쵸커피 모닝, 하브스 케이크
  • 🗺️ 오스 상점가: 텐무스 센주, 콘파루, 타이완 라멘(미센 야바점)
  • 🗺️ 아츠타 신궁 주변: 히츠마부시 원조 아츠타 호라이켄 본점

나고야 여행 꿀팁 정리

  • 💡 나고야는 2박 3일이 이상적. 하루에 여러 집 돌아야 하니 위장 관리를 위해 하루 4~5끼 소량씩 먹는 전략 추천.
  • 💡 나고야역(JR/신칸센/지하철 환승 가능) 기준으로 이동하면 대부분 지하철 한두 정거장 내에 있다.
  • 💡 아츠타 호라이켄 히츠마부시는 예약이 가능한 경우 미리 해두는 게 좋다. Autoreserve나 공식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 활용.
  • 💡 나고야 외래어 관광안내소(나고야역 내 GTP)에 영어/한국어 안내 가능.
  • 💡 4월~6월, 10월~11월이 날씨 가장 좋은 방문 시기. 여름(7~8월)은 더위가 심하다.
  • ⚠️ 유명 맛집들은 주말 피크 타임(12~14시, 18~20시)에 1시간 이상 웨이팅이 기본. 평일 방문이 훨씬 쾌적하다.

나고야는 음식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이유가 충분한 도시다. "오사카는 가봤는데 나고야는..."이라고 망설인다면 이미 늦었다. 히츠마부시 한 그릇이면 그 의구심이 사라진다.

에디터 태양

여행의 80%는 먹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위장이 두 개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