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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자카야 노미호다이(飲み放題) 완전 가이드 2026: 토리키조쿠·신시대·우오타미, 처음 가도 본전 뽑는 무한리필 술 문화 완전 정복

에디터 라엘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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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자카야 노미호다이(飲み放題) 완전 가이드 2026: 토리키조쿠·신시대·우오타미, 처음 가도 본전 뽑는 무한리필 술 문화 완전 정복

일본 여행에서 이자카야 한 번쯤 가보고 싶은데, 노미호다이(飲み放題)가 뭔지 모르겠다는 분들 있죠? 저도 처음엔 완전 헤맸거든요 ㅋㅋ 근데 한 번 알고 나면 진짜 이보다 가성비 좋은 일본 밤 문화가 없다 싶어요. 이 글 하나로 입장부터 계산까지 완전 정복해봐요!

노미호다이(飲み放題)란?

노미호다이는 한국어로 하면 딱 '술 무한리필'이에요. '노무(飲む, 마시다)'+ '호다이(放題, 마음껏)'의 합성어로, 정해진 금액을 내면 일정 시간 동안 메뉴에 있는 술과 음료를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대부분 이자카야에서 코스 요리에 추가 옵션으로 붙이거나, 요즘엔 단독 노미호다이 플랜으로도 많이 운영해요.

  • 가격: 1인당 1,500엔~2,500엔 정도 (가게마다 차이 있음)
  • 시간: 90분 또는 120분이 가장 흔함
  • 포함 메뉴: 생맥주(나마비루), 하이볼, 쇼추, 사케, 츄하이, 소프트드링크 등
  • 라스트 오더: 종료 30분 전에 마지막 주문 받아요

💡 본전 계산법: 맥주 한 잔이 보통 500~600엔 하거든요. 3잔 이상 마실 계획이라면 노미호다이가 무조건 이득이에요. 4잔부터는 확실히 본전 뽑는다고 보면 됩니다 ㅎㅎ

이자카야 입장부터 주문까지: 처음 가는 사람이 알아야 할 것들

①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오토시(お通し)'

주문도 안 했는데 작은 안주가 나와서 당황하셨죠? 이게 바로 오토시예요. 한국으로 치면 기본 반찬 같은 건데, 일본에선 이게 '테이블 차지(자릿세)' 역할을 해요. 1인당 300~600엔 정도 나오는데, 거절할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문화로 받아들이고 맛있게 먹으면 돼요 😊

② 음료 먼저 주문! "토리아에즈 나마(とりあえず生)!"

자리 잡고 앉으면 직원이 "오노미모노와?(お飲み物は?)" 하고 음료 먼저 물어봐요. 일본인들이 제일 먼저 외치는 게 "토리아에즈 나마!"인데, "일단 생맥주 한 잔!"이라는 뜻이에요. 술 못 마시면 "운롱차 쿠다사이(우롱차 주세요)"나 "사이다 쿠다사이"로도 충분해요.

③ 태블릿 주문 시스템

2026년 현재 대부분의 체인 이자카야엔 태블릿 주문 시스템이 깔려 있어요. 한국어/영어 전환도 되는 곳이 많아서 언어 걱정은 거의 필요 없어요. 특히 토리키조쿠는 한국어 대응이 완벽하기로 유명해요!

④ 음식은 나눠 먹는 '쉐어 문화'

이자카야 음식은 큰 접시에 나와서 테이블에서 다 같이 나눠 먹는 게 기본이에요. 작은 개인 접시('토리자라'라고 해요)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각자 따로 주문하는 문화가 아니니까 여러 가지 시켜서 다 같이 즐겨요!

노미호다이 메뉴 구성: 뭘 마실 수 있어요?

기본 노미호다이 플랜에 보통 이런 게 들어가요:

  • 나마비루(生ビール): 생맥주. 삿포로, 아사히, 기린, 산토리 브랜드가 흔해요
  • 하이볼(ハイボール): 위스키 + 탄산수.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술이에요. 가쿠빈 하이볼이 대표적
  • 쇼추(焼酎): 고구마(이모조쇼추), 보리(무기조쇼추) 베이스.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오유와리, 냉수에 타는 미즈와리로 즐겨요
  • 사케(日本酒): 차갑게(레이슈) 또는 따뜻하게(아쓰칸) 선택 가능
  • 츄하이(チューハイ): 쇼추 + 탄산 + 과일향. 레몬, 자몽, 복숭아, 유자 등 다양. 알코올 도수 낮고 달콤해서 입문하기 좋아요
  • 소프트드링크: 우롱차, 콜라, 오렌지주스, 진저에일 등. 운전자나 음주 못 하는 분도 OK

⚠️ 주의! 크래프트 맥주, 프리미엄 위스키(야마자키, 히비키 등), 희귀 사케는 기본 플랜에 포함 안 될 수 있어요. 업그레이드 플랜(프리미엄 노미호다이)을 선택하면 추가금 내고 더 좋은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요.

노미호다이 이용 규칙: 이것만 알면 OK

일행 전원이 신청해야 해요

그룹 중 한 명만 노미호다이 시키는 건 안 돼요. 혼자만 시켜서 다른 사람한테 따라주는 걸 막기 위한 규칙이에요. 술 못 마시는 사람이 있으면 소프트드링크 포함 노미호다이를 시키거나, 별도로 소프트드링크만 따로 주문하면 돼요.

잔 교환제

대부분 '잔 교환제'를 운영해요. 마시던 잔을 다 비워야 새 잔을 주문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걸 몰라서 "왜 안 갖다 주나" 했던 분들 있죠? ㅋㅋ 잔 비우고 태블릿으로 다시 주문하면 됩니다!

한 번에 여러 잔 주문은 자제

한 사람이 한꺼번에 맥주 3잔 시키는 건 매너 위반이에요. 마시는 속도에 맞춰 한두 잔씩 주문하는 게 맞아요.

라스트 오더 꼭 챙기기

종료 30분 전에 "라스트 오더"예요. 직원이 알려주긴 하는데, 이때 마지막 주문을 놓치면 아쉽거든요. 남은 시간 잘 보면서 마지막 한 잔 놓치지 마요!

추천 이자카야 체인 5곳

1. 신시대(新時代) — 50엔짜리 덴구시로 유명한 최강 가성비

지금 일본에서 가장 핫한 이자카야 체인이에요. 명물은 바삭한 닭껍질 꼬치 '덴구시'인데, 한 개에 단 50엔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에요 ㅋㅋ 비법 소스에 스파이스까지 뿌려져 있어서 맥주랑 최강 궁합이에요. 덴구시를 피라미드처럼 쌓아놓고 사진 찍는 게 이 집 국룰이랍니다. 노미호다이 포함 코스도 합리적인 편이에요.

2. 토리키조쿠(鳥貴族) — 모든 메뉴 균일가, 한국어 태블릿 지원

야키토리(닭꼬치) 전문 이자카야인데, 모든 메뉴가 세금 포함 약 370엔 균일가예요! 예산 계산이 쉬워서 여행자한테 진짜 친절한 가게예요. 태블릿 주문 시스템에 한국어·영어 완벽 지원 돼요. 시그니처 메뉴 '키조쿠야키'는 꼬치 하나가 커서 가성비 최고예요. 노미호다이는 2시간 1,500엔 정도.

3. 우오타미(魚民) — 정석 중의 정석, 메뉴 가장 다양

일본인들한테 "이자카야 하면?" 물으면 꼭 나오는 체인이에요. 생선 요리, 고기, 피자, 디저트까지 메뉴 폭이 진짜 넓어요. "뭘 먹을지 모르겠다" 싶을 때 여기 가면 일행 모두 만족할 메뉴가 있어요. 개별 룸 좌석도 많아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좋고요.

4. 쿠시카츠 타나카(串カツ田中) — 오사카 명물 쿠시카츠 체험

오사카 명물 쿠시카츠(튀김 꼬치) 전문점이에요.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하이볼 할인되는 '친치로린 하이볼'이 유명해요 ㅋㅋ 전 좌석 금연이라 담배 연기 싫어하는 분께 좋고, 직접 만드는 감자 샐러드 같은 체험형 메뉴도 재밌어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와요.

5. 이소마루 수산(磯丸水産) — 테이블 화로에서 직접 굽는 해산물 BBQ

테이블 위 화로에서 조개랑 생선을 직접 구워 먹는 '하마야키' 스타일이에요. 도심 한복판에서 해변 BBQ 분위기 낼 수 있어요 😆 24시간 영업하는 점포가 많아서 새벽에도 가능해요. 게 내장 구이(카니미소 코우라야키)는 꼭 드셔보세요!

이자카야 음주 문화: 꼭 알아야 할 에티켓

간파이(乾杯)는 모두 함께!

테이블의 모든 사람이 음료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누군가 잔을 들고 "간파이!"를 외치면 그때 같이 마시는 거예요. 간파이 전에 혼자 마시는 건 좀 실례예요 ㅠ

남의 잔도 채워주기

일본에서는 자기 잔보다 옆 사람 잔을 먼저 챙기는 문화가 있어요. 동행인 잔이 비었으면 자연스럽게 채워주세요. 누군가 따라줄 때는 두 손으로 잔을 받으면 예의 바른 거예요.

직원 부르기

테이블에 호출 벨 있으면 누르면 되고, 없으면 "스미마센~(실례합니다)"이라고 살짝 부르면 돼요. 손을 크게 흔들거나 손가락 튕기는 건 매너 위반이에요.

계산은 "오카이케이 오네가이시마스"

나갈 때 "오카이케이 오네가이시마스(お会計お願いします)" 하면 계산서 가져다줘요. 팁은 일본엔 없어요! 영수증에 나온 금액만 내면 됩니다.

마무리는 '시메(締め)' 요리로

일본 이자카야의 전통인데, 술자리 마지막엔 꼭 '시메'라고 해서 탄수화물 요리로 마무리해요. 라멘, 오니기리(주먹밥), 오차즈케(밥에 녹차 부은 것) 등이 정석이에요. 배불러도 신기하게 또 들어가는 그 맛 ㅋㅋ 꼭 도전해봐요!

가격 총정리

  • 노미호다이 기본 플랜: 90분 1,500엔~, 120분 1,800~2,500엔
  • 오토시(자릿세): 1인당 300~600엔 (거의 모든 이자카야)
  • 음식 + 노미호다이 포함 총비용: 1인당 3,000~4,000엔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 고급 이자카야: 1인당 5,000엔 이상 예산 잡기

📝 정리: 노미호다이는 3잔 이상 마실 계획이면 단독 주문보다 훨씬 이득이에요. 오토시는 거절 불가, 간파이 후에 마시기, 라스트오더 놓치지 말기 —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이자카야 완전 정복이에요 🍻 오늘 밤 용기 있게 노렌 들추고 들어가 보세요. 간파이!

에디터 라엘

일본 여행 글 쓸 때 제일 행복합니다. 특기는 맛집 동선 짜기.